그룹 원더걸스가 리더 선예 씨의 결혼식을 앞두고 마지막 해외 스케줄을 끝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생방송 스타뉴스]가 중국으로 떠나는 원더걸스 멤버들을 단독으로 만나 선예 씨의 예비 신랑에 관해 들어봤는데요. 자세한 내용 이보람 기자가 전합니다.
[현장음: 혜림]
"언니가 좋은 짝을 만나서 아주 좋아요"
[현장음: 유빈]
"부럽기도 하고요 지금 잘 준비하고 있는 것 같아서 기대되네요."
26일 25살의 나이로 유부녀 대열에 합류하는 원더걸스 리더 선예-
아직 아이돌 역사상 전례 없는 희대의 일인 만큼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더걸스 멤버들이 선예의 결혼식을 앞두고 [생방송 스타뉴스]를 통해 단독으로 그 소감을 밝혔습니다.
난 2007년 '아이러니(Irony)'로 데뷔해 '텔미(Tell Me)', '노바디(Nobody)' 등 발표하는 곡마다 큰 인기를 끌었던 원더걸스-
국내는 물론 미국과 중국 등 해외에서도 탄탄한 팬층을 확보하고 있기로 유명한데요.
[현장음: 소희]
저희가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그리고 다른 아시아지역에서도 많은 활동을 하고 있어서.."
이 때문에 리더 선예의 갑작스러운 결혼 발표는 세간을 떠들썩하기에 충분했습니다.
[현장음: 선예]
제가 조금은 신호 위반을 했는데 몇 개월 전에 만나게 된 분이 있어요."
마음을 사로잡은 예비신랑은 캐나다 교포이자 선교사로, 두 사람은 아이티 선교 활동에서 만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일각에서는 "원더걸스가 사실상 해체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제기했고, 이에 소속사 JYP 엔터테인먼트는 "해체가 아니다"라며 발 빠르게 대처했습니다.
팬들에게 결혼 소식을 알린 후, 언론에 노출되지 않았던 선예-
[현장음: 선예]
"정말 모든 게 너무나 새롭고 또 다시 시작한다는 그런 마음가짐으로.."
지난달 28일 취재진은 원더걸스가 중국으로 출국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급히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했는데요.
긴 기다림 끝에 2012년의 마지막 스케쥴을 소화하기 위해 오랜만에 함께 모인 이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 혜림]
Q) 어디 가는 길인지?
A) 저희 중국가요.
[인터뷰: 혜림]
Q) 그동안 어떻게 지냈는지?
A) 잘 지냈습니다.
막내 혜림은 선예가 평생을 함께할 사람을 만난 것에 대해 누구보다 기뻐하는 모습이었는데요.
[인터뷰: 혜림]
Q) 선예 씨는 결혼 준비 잘 돼가시나요?
A) 네 바쁜 거 같아요.
[인터뷰: 혜림]
Q) 언니가 결혼하시잖아요 어떠세요?
A) 언니가 좋은 짝을 만나서 아주 좋아요.
원더걸스의 맏언니 유빈은 동생 선예의 결혼에 부러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인터뷰: 유빈]
Q) 선예씨 결혼하시는데 어떠세요?
A) 부럽기도 하고요. 지금 잘 준비하고 있는 것 같아서 기대되네요.
멤버들은 모두가 궁금해하는 선예의 예비신랑에 대해 귀띔하기도 했는데요.
[인터뷰: 혜림]
Q) 예비 신랑을 봤는지?
A) 네. 완전 좋아요! 멋있어요.
[인터뷰: 유빈]
Q) 예비 신랑을 봤는지?
A) 네. 봤어요. 아주 좋은 분이라 축하해 주고 싶어요.
뒤이어 팔색조 매력을 겸비한 소희가 위아래 검정 계통의 올블랙 패션으로 공항에 들어섰는데요.
많은 사람들 속에서도 단연 돋보였지만, 평소 말수가 없기로 유명한 그답게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변도 하지 않았습니다.
[현장음: 취재진]
"오랜만에 만났는데 말씀 한마디만 부탁드릴게요~"
[현장음: 취재진]
"소희 씨 언니 결혼하시는데 소감이 어떠신지?"
